여행8 교토- 교토 타워와 은각사, 산리오 매장 등 교토는 세번째 방문이지만 방문할 때마다 주로 교토역 주변, 은각사 주변을 둘러 보았어요. 이번 여행에서도 우선 교토역을 찬찬히 둘러보고 역 앞 우체국에 들렀다 교토 타워를 감상했어요. 교토역은 규모가 크고 길이 복잡하지만 기념품 가게, 식당 등 볼거리가 많아서 재미있어요. 교토역 안에 서점이 있어서 남편은 일본의 고양이에 대한 책을 한 권 샀어요. 저는 역 안에 산리오 매장을 우연히 발견하고는 마음에 드는 몇가지 아이템을 샀어요. 가방에 달 작은 인형 키링과 스티커를 골랐어요. 예쁜 것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어요. 오사카와 마찬가지로 교토에서도 편히 쉬는 일정이었고 교토에서 나라에 갔다 오려는 계획이 있었어요. 그래서 나라에 다녀온 날엔 저녁에 교토역과 연결된 이세탄 백화점에 가서 식사하는.. 2024. 2. 18. 새로운 기분의 오사카- 도톤보리랑 오사카 성 3-4년 전까진 여행 또는 출장으로 1년에 적어도 두번 정도는 외국을 방문했는데 최근 몇 년 간은 그럴 기회가 없었고 딱히 외국 여행을 가고 싶단 마음도 생기질 않았었어요. 그러다 오랜만에 해외 여행을 오사카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오사카 방문은 교토를 가기 위해 오사카를 거쳐간 것을 제외하면 세번째에요. 똑같은 곳이라도 제가 좋아한다면 여러번 가는 것을 마다하지는 않아요. 일본은 비행 시간이 짧고 한국어 안내도 잘 되어 있어서 편한 여행지라고 생각해요. 같은 동북아시아 국가이기에 한국와 비슷한 듯 다른 면모가 있는, 그 약간의 이국적 느낌이 제게는 편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소소한 즐거움인데 편의점이나 백화점 지하에서 사먹는 음식들이 맛있고 포장도 작은 편이어서 좋아요. 여러.. 2024. 2.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