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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농문 <몰입>, 천천히 생각하기와 신체적 건강 진정한 몰입에 대하여 회사 생활이 10년이 넘어가면서 다행이 일에 대한 만족도, 워라벨이 어느 정도 가능한대서 오는 안정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하지만 최근 들어서 여러 가지 면에서 여유가 생길수록 무엇인가에 도전을 해야 하지 않는지 의무감도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요즈음 며칠간 몰입할 대상을 찾아서 헤맸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심적 여유, 시간적 여유가 생긴 것은 참 좋았는데 그래서 몰입할 의지가 생겼는데 어떤 것에 몰입할지 도무지 모르겠는 점이 제게는 문제였습니다. 그럴수록 점점 더 여유를 느끼던 마음은 변하고 조급한 마음에 머리 속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주에 황농문 교수님의 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전에 유튜브를 통해서 황농문 교수님 컨텐츠를 몇 번 접.. 2023. 7. 30.
요즘 힐링(1)- 오쏘몰 이뮨, 하루의 사랑작업 등 식사 후 오쏘몰 이뮨 한 개씩 먹기 요즈음 날씨도 덥고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생겨서 오쏘몰 이뮨을 마시기 시작했어요. 먹기 시작한지 2주 정도 되었는데 매일은 아니고 2-3일에 한번씩 마시는 중이에요. 맛이 없다는 후기를 보아서 먹기 전 걱정을 좀 했는데 저는 괜찮더라구요. 달지 않은 오렌지 맛이에요. 오쏘몰 이뮨은 사진처럼 한통씩 패키지 되어 있어요. 위 뚜껑 쪽 은박지를 뜯으면 흰색, 노란색 알약이 각 한개씩 들었어요. 그리고 약통을 잘 흔들어서 밑에 들어있는 액체를 잘 섞고 뚜껑을 열어서 마시면 되요. 오쏘몰 성분은 면역에 중요한 각종 비타민, 엽산, 요오드 등이 함유된 멀티 비타민이라고 해요. 영양제를 성분이 겹치게 복용하는 것은 피하려 해서 오쏘몰 이뮨을 마신 날은 다른 비타민 등을 먹지 않았어.. 2023. 7. 23.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일상이 기적이 되는 이야기 아주 오랜만에 소설에 빠져들다 여름 휴가를 보내며 읽으려 놔두었던 책 한 권을 꺼내들었습니다. 재미있다는 이야긴 들었지만 책 두께가 두꺼운 편이어서 쉽게 펼쳐들지 못했던 이 그 책입니다. 첫째 날엔 10 페이지만 읽자고 생각하고 조금만 읽었어요. 둘째 날에도 조금만 읽자고 생각했는데 초저녁에 펼쳐들어 끝까지 보고 나니 자정 즈음이 되었습니다. 소설은 오랜만에 읽는 것이어서 재미있는 소설을 제 개인적으로 재미없게 읽게 될까봐 조금씩 읽으려 했었어요. 그런데 그건 저의 기우였습니다. 읽을수록 뒤에 무슨 내용이 나올지 궁금해져서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말은 제 상상을 뛰어넘었어요. 정말 간만에 소설에 빠져들어서 몰입감 있게 보았습니다. 며칠 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일본 소설을 읽은 뒤 어제는 .. 2023. 7. 19.
신라 호텔 라운지 & 더 라이브러리-서울 호텔 호캉스 짧은 호캉스를 통해 힐링 누리기 더운 여름을 보내는 중이지만 곧 신라 호텔에 호캉스를 갈 계획이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서울 신라 호텔은 1년에 한두번 호캉스로 다녀오는 편이에요. 다른 어느 호텔보다 공간이 편안한 느낌을 주고 서비스도 좋아서 다녀오면 힐링이 됩니다. 처음에 제주 신라 호텔을 가보았는데 성수기임에도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에 반해서 그 뒤로 서울 신라 호텔에도 다녀오게 되었어요. https://youtube.com/shorts/SK6QAbg-ir4?si=aMDz6oEIHWWavUqj 룸 타입으로는 코너 스위트, 그랜드 코너 디럭스, 일반 디럭스 룸 등에 머물러 보았는데 모두 괜찮았어요. 코너 스위트 룸은 아래의 사진처럼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구조에요. 당연히 공간이 넓으니 쾌적함이 더 느껴지.. 2023. 7. 11.
출퇴근 유튜브를 들으며 배우게 된 세 가지 원하는 것이 곧 현실 출퇴근 시간에 주로 에어팟으로 자기계발이나 마음에 대한 유튜브를 들어요. 여러 유튜브 채널을 듣다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내용들이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참 맞는 말이다 여기면서 듣게 되었습니다. 우선 내가 원하는 것이 곧 나의 현실이라는 내용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것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 순간조차도 그것을 생각하고 싶어하는 나이기 때문에 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여전히 제게 어려운 개념이기는 하지만, 삶 안에서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면 예전보다 쉽게 스스로에게 자문합니다.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지?'라고 말입니다. 한편 생각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한 사람의 생각이 발현 되어서 그 사람의 현실로.. 2023. 7. 1.
짧고 좋은 시- 칼릴 지브란,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좋은 시를 통해 관계의 의미 되새기기 류시화 시인의 잠언 시집, 은 참 아끼는 책 중 하나입니다. 류시화 작가의 책들을 연이어 읽게 해준 첫 책이었기도 하고 짧지만 좋은 시들로 가득차 있어요. 그 중에도 칼릴 지브란의 아래의 시는 어린 제게도 잘 모를 듯 하지만 깊은 의미를 전해주는 시였습니다. 제목은 입니다.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면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 2023. 6. 26.